광주공원 인근 갤러리 카페 ‘사잇길’ 문 열어 도심 속 한옥 현대적 문화공간 변신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10일(목) 19:28

도심 속 작은 갤러리 카페가 최근 문을 열었다.

광주공원 어린이헌장탑 인근에 자리잡은 카페 ‘사잇길’이다.

카페 ‘사잇길’은 정겨운 한옥 분위기의 작은 갤러리를 품고 있다.

아담한 한옥 두 채가 이어져 있는 모습은 과거와 미래가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본관에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옛 물건들을 배치했고, 별관은 전시작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적 갤러리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5일 문을 연 카페 ‘사잇길’은 오픈 기념으로 광주 예술고 출신들의 예향제 리뷰전을 열고 있다.

이후 갤러리 공간은 예향 광주의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전시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발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준혁 카페 ‘사잇길’ 대표는 “커피,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