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1인당 10만원 지급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10일(목) 19:28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이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체로 확대됐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약 98억원의 예산으로 총 9만8천589명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시스템은 수급자격이 유지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소지 중인 카드에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신규 발급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앱, ARS(1544-3412)를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온·오프라인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우리동네 가맹점 위치, 잔액조회 등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가맹점이 확대돼 넷플릭스 등 영상 관람이 가능한 OTT 서비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이용 가능하다. 안전한 문화향유 생활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생활 전용 복지 카드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관련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