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유통업계,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들썩’ 롯데百, 와인 등 할인…신세계, 프리미엄 디저트 팝업 등 진행 양시원 기자 |
| 2022년 02월 10일(목)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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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초콜릿 뿐만 아니라 인기 와인, 캐릭터와의 협업 제품 등 특색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신세계, 롯데마트, 이마트 등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와인과 디저트 상품 등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초콜릿이나 디저트에 어울리는 주정 강화 와인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공한다.
완숙된 검은과일 풍미와 20년 오크 숙성으로 카카오·삼나무향이 초콜릿과 조화로운 와인 ‘오스본포트 20년’, 과즙의 단맛이 달콤한 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 ‘다우 파인 토니포트’, 바닐라향이 강해 상큼한 디저트에 최고의 맛을 더하는 ‘펜폴즈 클럽 토니’ 등을 특가에 선보이며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럭스’, ‘피에르지모네 파라독스’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달콤한 디저트로는 ‘베비에르 초콜릿 6입 세트’와 ‘몽슈슈 휘낭시에 6입 세트’, ‘키쉬미묭 마카롱’, ‘골든씨 씨쉘 초콜릿’을 특가 판매한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팝업 진행과 특집 행사 입점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도쿄 치즈 밀크 팩토리&시로이 고이비토 팝업스토어를, 앞서 14일까지는 ‘이억녀의 마카롱’·‘스푼홀릭’·‘파운데이’ 브랜드 등이 참여해 일시적으로 밸런렌타인 데이 특집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14일까지 롯데마트 단독 상품 등 총 210여종의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집에서 요리하는 소위 ‘홈쿡(Home+Cook)족’이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초콜릿 DIY 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롯데제과 등 총 18개 브랜드의 초콜릿과 캔디를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하나)로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제공한다.
이마트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류 행사를 개최한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피코크, 노브랜드 초콜릿,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초콜릿까지 130여종의 상품을 특별 행사장에 모음 전개하고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연계 구매 할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앱 내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콜릿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1만-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30%를 할인하는 쿠폰으로, 이마트앱에서 다운받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1인 1회 발급 및 사용 가능하다.
또 인기캐릭터 잔망루피와 단독으로 콜라보레이션 기획한 ‘롯데 잔망루피 파우치·키링 기획상품’과 ‘킷캣 토이 필름 카메라팩’ 등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들이 유럽의 다양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도록 영국, 핀란드, 독일,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각국의 대표 초콜릿을 선보이며 국가별 대표 브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유럽 지도 안내문도 매장에 게시해 초콜릿을 구매하는 재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신세계L&B와 손잡고 호주산 디저트 와인도 다음달 2일까지 30% 할인 판매한다.
김효수 이마트 과자 바이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초콜릿을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 협업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연관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