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광주도시공사 핸드볼, 리그 2위 도약 올시즌 최다 39점 맹폭, 경남개발공사 완파 박희중 기자

2022년 02월 13일(일) 19:29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하 광주도시공사)이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39-24(17-10, 22-14)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서울시청을 상대로 29-23(17-13, 12-10)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를 더해 7승5패 승점 14점을 기록, 선두 삼척시청(10승 1무 1패·승점 21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7분까지 골키퍼 박조은의 연속 선방과 원선필, 강경민의 연속 득점으로 6대0 리드를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경남개발공사의 패스미스, 오펜스파울 기회를 살려 전반 14분 9대5로 앞서갔다.

전반 22분 교체된 골키퍼 손민지의 선방쇼를 더한 광주도시공사는 전반을 17-10으로 압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승미, 정현희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인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13분 27-16, 11골 차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교체된 박조은의 슈퍼세이브와 김지현의 득점으로 후반 16분 30-17, 30점 고지를 선점했고,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를 압박하며 압승을 거뒀다.

송혜수(7골·5어시스트), 원선필(6골·2어시스트),정현희(6골·4어시스트), 강경민( 6골·4어시스트), 서아루(6골·1어시스트 )등이 올 시즌 최다 39득점을 합작했다. 서아루는 경기 MVP에 선정됐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