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연일 매진 행진 지난해 3만1천여명 이용…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사용료 감면 이종행 기자

2022년 02월 13일(일) 19:58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실내·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족 단위 야영객을 수용하는 ‘광주 시민의 숲 야영장’이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민의 숲 야영장’ 이용객 수는 모두 3만1천68명이다.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이후 총 이용객 수는 모두 15만9천956명이다. 해마다 2만명 이상의 야영객이 다녀간 셈이다.

현재 ‘시민의 숲 야영장’ 은 인터넷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연일 만실 행진이다.

예약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내달 예약은 매월 첫 번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다.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정오(낮 12시)까지다.

장애인·국가유공자·한부모가족 등은 이용료의 70%가 감면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전체 야영장 57면 중 절반인 28면만(자동차 9면·일반 19면) 운영 중이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