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원시설 33개소 안전 점검 안전관리·코로나 방역지침 등 집중 김재정 기자

2022년 02월 13일(일) 19:58

전남도는 13일 “유원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유원시설업 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전체 유원시설업 113개소의 30%에 해당하는 33개소다. 시·군 관광·재난관리부서와 안전 점검 검사기관인 안전보건진흥원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진흥법 상 유원시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안전성 검사 수검 및 안전 관리자 적정 배치 여부 ▲제반 시설 안전 여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발견 시 해당 기구에 대한 즉시 운행 정지 조치 후 관광진흥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특별 점검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방문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유원시설을 이용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특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무허가·무신고 업체와 안전규정 미준수 등 법령 위반 업체를 대상으로 자진신고 및 계도기간을 1월3일부터 2월3일까지 운영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