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시민정치학교 ‘시누다’ 개최 25일까지 접수…정치·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14일(월) 19:22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시민들의 올바른 정치 참여를 위한 ‘시민정치학교 시누다’를 개최한다.

‘시누다’는 ‘시민 정치 누구나 다한다’라는 뜻으로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시대에 맞는 사회적 대안 제시를 통해 실천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준희 교수, 박태웅 의장, 조천호 교수, 홍기빈 박사, 김누리 교수 등 정치·경제·문화·노동·인권·기후·평화·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강좌는 총 25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시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 가톨릭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등록 마감일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생은 3월2일 열리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 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관계자는 “수많은 정치 정보의 홍수 속 공동선을 향한 올바른 기준을 찾고 이를 통해 고민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시대에 맞는 사회적 대안을 함께 찾고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