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에 박승현씨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14일(월) 19:33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제5대 이사장에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는 14일 “지난 9일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박승현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영진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신임 박승현 이사장은 부인 김영 ㈜영진산업 대표와 함께 전남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10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전남대 총동창회장,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대동문화재단 자문위원과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대동문화재단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다음달 중 열린다.

박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27년차인 대동문화재단은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전통문화지킴이 단체로 성장해왔다”며 “역대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의 뜻을 존중해 문화 나눔을 실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조상열 대표가 창립해 지역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지킴이 단체다. 대동문화운영이사회는 2007년 김양균 변호사, 허정 에덴병원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 중심으로 조직됐다. 대동문화재단의 취지를 공감, 후원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려는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현재 각계 CEO 18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