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 동북아 물류허브 항으로” 道-유관기관, 발전 추진협 전략 마련·국비 확보 한뜻 김재정 기자 |
| 2022년 02월 14일(월)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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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정, 여수광양항 발전·활성화, 친환경 에너지 허브 육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발전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여수시·광양시 부시장, 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전남 동부권 현안으로 떠오른 여수광양항 발전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 발전 및 활성화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한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해수부에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한 사업의 조기 착수와 미반영 사업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수박람회법과 항만공사법 개정안 통과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 제2산단을 항만 배후단지나 항만 재개발 또는 산업단지 등 유형별로 개발할 때 예측되는 장·단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의 2050 탄소중립 항만 구축과 관련해 순환형 수소 공유망 구축, 광양항 야드 트랙터의 동력원을 수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진협의회를 정기 개최해 여수광양항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토대가 될 사업을 발굴해 정부 지원을 이끌도록 참여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