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취약계층에 오곡밥·나물 전달 안재영 기자

2022년 02월 15일(화) 19:32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순천시 가곡동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가곡동에 위치한 동부봉사관에서 순천지구협의회에 소속된 28개봉사회 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홀몸노인·취약계층 아동 150가구에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전달했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건강 및 안부까지 확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먹거리 마련에 걱정이 많은 돌봄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소망한다”며 “도시락을 받으신 이웃들이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드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