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뜬다

郡, 체험 프로그램 운영…내달 매주 금요일 개방

장흥=노형록 기자
2022년 02월 15일(화) 20:50

장흥군이 오랫동안 닫혔던 옛 장흥교도소 문을 잠시 열고 주민들에게 현재 모습을 공개한다.

장흥군은 15일 “옛 장흥교도소의 모습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옛 장흥교도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옛 장흥교도소를 활용해 추진하는 ‘정남진장흥예술타운’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민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이며 장흥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행사 진행 시 안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인솔 하에 교도소 역사와 건물 소개 등을 청취하고 내부 둘러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패스로 진행하며 1개월 시범 운영 후 추후 연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옛 장흥교도소는 1975년 개청해 2015년 용산면으로 신축 이전하기까지 장흥읍 원도리 부지(9만318㎡)에 건물 42동 규모(연면적 1만230㎡)의 교정시설로 이용됐다.

장흥군이 2019년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군민 친화적인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준공 목표로 ‘정남진장흥예술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옛 장흥교도소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 중으로 안전 상 이유로 한정적 개방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고 앞으로 조성할 공간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흥=노형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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