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MOU 전남 2년 이상 거주 21-28세 1인당 年 20만원 지원 기수희 기자

2022년 02월 15일(화) 20:50

광주은행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청년에게 교통·문화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전남 도내 2년 이상 거주(2020년 1월1일부터)하고 있는 21-28세 청년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 구입, 교통비 등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을 위해 전남 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카드 발급 및 관리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올해 4월 중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전남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7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가 우리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