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상점가, 업종별 협회·단체 대상 내달 18일까지 우선 모집 양시원 기자

2022년 02월 15일(화) 20:50

광주 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은 15일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서비스 혁신을 위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회·단체의 신청을 다음달 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온라인 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키오스크·로봇 튀김기·서빙로봇·매출분석 AI 등 스마트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245억의 예산을 통해 약 5천500곳의 소상공인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 업종별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3월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회·단체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되며 2-3개 이상의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천500만원(30곳, 국비 70% 한도)을 지원받는다.

또한 서빙로봇 등과 같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렌탈·리스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누리집(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대교 광주 전남지방중기청장은 “스마트기술 보급이 코로나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