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 추출물 첨가 ‘바디클렌저’ 출시 道농기원 개발…피부 보습·각질 제거 효과 탁월 김재정 기자

2022년 02월 16일(수) 20:53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6일 “진도 특산품인 강황 추출물을 이용해 바디클렌저(사진)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강황을 이용한 향장품 개발에 착수, 바디클렌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황(울금)으로부터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천연 정유 성분을 추출해 첨가한 것으로 전남 특산물을 이용한 천연 향장품목 다양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황 바디클렌저는 농촌진흥청 시제품 모니터링 패널 평가 결과, 사용 2주 후 26% 피부 수분 개선과 68%의 각질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제품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실험 중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특허출원과 함께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상품화 기술 지원을 통해 진도 쏠비치리조트 내 특산물관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