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조선대, 산학협력으로 ‘일자리 창출’ 실습생 327명·취업 144명 배출 기수희 기자

2022년 02월 16일(수) 20:53

광주전남신협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16일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링크+사업단과 함께 7년째 신협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실습 신청을 한 조선대학교 학생은 신협과 매칭돼 8-15주의 현장 업무 실습을 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학생에게는 취업 추천서도 발급된다.

지난 2015년부터 연 평균 광주·전남지역 30곳의 신협에서 학생들의 실습이 이뤄져 총 106곳에서 327명이 실습을 했으며 이중 144명은 전국 신협에 취업했다.

올해 신협 현장실습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수민 학생은 “신협 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었고 취업하고 싶은 신협을 먼저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협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5일 광주문화신협 본점에서 ‘신협-조선대 현장실습 성과보고회’를 개최, 동계 현장실습에 참여한 조선대학교 학생 15명의 성과 보고와 함께 신협 취업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문규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성과보고회에서 나온 실습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협 현장실습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기여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