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받으세요 광주, 초등 10만원·중고등 25만원 이종행 기자

2022년 02월 16일(수) 21:33

광주시는 내달 신학기부터 초·중·고교생 신입생들에게 입학 준비금 10만-25만원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시 소재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지원금은 초등학생 10만원, 중·고교생 각 25만원씩이다.

입학 준비금은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의류·도서·원격수업용 스마트 기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85억5천200만원인데, 시와 각 구청, 시교육청이 각각 25%, 20%, 55%씩 부담한다. 지원 신청은 초·중·고 신입생이 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의 사 전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달 중 보호자 또는 학생 계좌로 지급한다.

또 오는 3월 이후 광주시 소재 학교로 전학 온 신입생에 대해서는 타 시·도에서 입학 준비금 또는 교복비 지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중복 지급이 아닐 경우 지급한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