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문화디지털대전환특위 제1회 포럼 개최 “지역형 문화산업 육성·일자리 창출해야” 박선강 기자

2022년 02월 16일(수) 21: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광주문화디지털대전환특별위원회(위원장 강신기)’가 15일 지역문화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포럼은 이재명 후보의 “한류를 세계 속에 더 크고 넓게 키워 문화콘텐츠 세계 2강의 지평을 열겠다”는 문화예술 공약에 맞춰 ‘디지털 대전환’과 ‘지역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철 박사는 디지털과 지역문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기록적인 흥행 기저에는 우리의 대중문화, 지역문화가 있었다는 점을 사례로 들면서 글로벌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의 킬러 콘텐츠 발굴과 그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속적인 글로벌 문화 강국과 한류의 확산을 이끄는 동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디지털 기술과 융복합해야만 장기적으로 지역 자산이 될 것으로 봤다.

강신기 위원장은 천편일률적인 문화지원 정책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게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형 문화산업을 육성해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역문화디지털대전환위원회는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와 디지털대전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실천방안 등을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을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