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수도시설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5월 봉선배수지 어린이공원 개방 이종행 기자

2022년 02월 16일(수) 21:33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상수도 배수지 시설(시특법 시설물) 중 일부 상부 공간을 시민 여가·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원화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리 중인 배수지는 총 17곳인데, 지난 2007년 각화2배수지(1만500㎡)를 시작으로 2008년 봉산배수지(4천604㎡), 지난해 지원배수지(2천㎡)가 연차적으로 배수지 상부 공간 공원화 사업을 거쳐 시민에게 개방됐다.

또 용산지구 봉선배수지는 오는 5월 중 어린이 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봉선배수지는 지난 2016년 계획 단계부터 전체 부지 7천630㎡(2천300평)을 활용해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수목식재, 산책로, 파고라, 벤치, 배드민턴장은 물론 어린이 놀이시설인 그네, 어린이 놀이대, 짚라인 등을 설치된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