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창작환경 조성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공모 선정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17일(목) 19:23

전남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예술인의 안정된 예술창작환경 조성과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 전년 대비 8천2백만원이 추가된 4억7천6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참여예술인 규모를 50명에서 6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일반 협업과 주제형 협업 2가지 분야로 구분해 예술인과 참여기업·기관(마을)을 모집한다.

특히 주제형은 전남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환경, 문화다양성, 다문화, 귀농·귀향, 인구고령화 등)를 주제로 구상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분야다. 12개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 매칭을 통해 전남 도내 곳곳에서 예술인의 활동 영역 구축 및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소재의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사람이어야 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영역과 사회영역의 건강한 조화로 예술인의 가치가 확대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여예술인과 참여기관 공모는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8)으로 문의하면 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