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구보건소 코로나 전담 콜센터’ 운영 방역·재택 치료 체계 개편 따른 급증한 민원 대응 전문상담인력 24시간 운영…행정서비스 등 제공 양시원 기자

2022년 02월 17일(목) 19:51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KT CS 호남본부는 18일 ‘광주 서구보건소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KT 신안타워 내에 오픈하고 재택치료자 응대를 위한 전담 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달라진 방역·재택 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대상이 집중관리군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로 확대되면서 재택치료자 상담 및 행정 서비스 제공 등 상담센터를 이용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고객센터 위탁업무(아웃소싱) 등을 전문으로 하는 ‘KT CS’는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상담인력을 충원하고 시스템 보강 작업을 마쳤다.

서구보건소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에서는 15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한다. 상담사들은 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대응요령 관련 문의와 코로나19 관련 행정안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자체와 보건 당국 입장에서 KT CS로의 아웃소싱은 콜상담 시스템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누적과 업무 과중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CS는 앞서 서울 강북구, 경기도 용인·시흥시 코로나19 대응센터와 대구 백신콜센터 아웃소싱 운영을 통해 역량과 기대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김종혁 KT CS 호남본부장은 “KT CS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는 보건소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국민 케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KT CS의 역량을 통해 만족도 높은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준 KT 전남법인고객담당 단장도 “앞으로도 KT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ESG 측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