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목줄 2m로 제한한다 이종행 기자

2022년 02월 21일(월) 19:50

앞으로 견주는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과 가슴줄 길이에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 목줄이 2m가 넘어갈 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반려견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안전 조치 내용을 보면 반려견 목줄은 2m 이내로 제한된다.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줄 손잡이 부분을 잡고 이동해야 한다. 또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이 같은 안전 조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안전사고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주의해야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초 규정 위반 땐 20만원, 2차 3차 적발 땐 각각 30만원·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내달 31일까지는 계도 기간이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