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장동 역공…“尹, 자기 썩은 내 李에 씌워” 윤석열 병역의혹도 거듭 제기 김진수 기자

2022년 02월 21일(월) 19:50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이재명 후보의 발목을 잡았던 ‘대장동’ 문제와 관련해 역공 모드에 나섰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야당이 주구장창 떠들던 대장동의 그분이 현직 대법관으로 드러났다”며 “공개된 녹취록을 종합하면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은 특수검사 게이트임에도 윤 후보는 자신들의 썩은 내를 이 후보에게 뒤집어씌워 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병역 면제 의혹도 부각했다.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권지웅 공동위원장은 “윤 후보 시력은 마치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며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는데 떳떳하면 병역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검사에 임용되며 낸 신체검사 자료, (검찰총장) 청문회 때 받은 진단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