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전통시장 소방안전 시책 추진 오복 기자

2022년 02월 22일(화) 19:31

광주동부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인 대인시장 재난상황에 대비, 현장 도착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전통시장 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파악 및 출동 최단경로 선정을 통해 재난 현장 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함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신고자 및 재난이 발생한 지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재난 상황 대처에 있어 첫 번째다.

이러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대인시장 내 아케이드 및 천막이 설치된 주요통로 6개소의 기둥면과 기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에 통로별 6가지 고유색의 컬러 반사시트와 번호를 부여하고 신고자의 위치를 119종합상황실과 공유, 재난 현장에 대한 신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김인택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특수시책 추진이 전통시장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강구해 전통시장 및 시민의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