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가짜뉴스 난무” “국민의힘, 익명에 숨어 교묘한 분열책 의심” 김진수 기자

2022년 02월 22일(화) 20:08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을)은 22일 “광주운전면허시험장과 관련, 일부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일부 관계자들이 민주당을 공격하고 지역 여론을 분열시키기 위해 가짜 뉴스를 교묘하게 흘리고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실제 이형석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사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사업계획을 비롯한 예산 마련 방안 등을 협의한 후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총사업비 290억원)을 반영시켰다.

특히 민주당과 이 의원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했고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던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예산을 2021년도 예산안에 신규 반영시켰다.

현재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실시설계비 19억7천700만원(2021년 예산), 토지매입·보상비 95억원(2022년 예산)이 반영되는 등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익명에 숨어 광주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일부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네티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지역 주민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가짜뉴스를 퍼뜨려 지역 여론을 악의적으로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