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 기업체감경기 악화 매출BSI 91 전월比 6p 하락…내달 전망BSI도 4p↓ 기수희 기자

2022년 02월 23일(수) 19:54

2월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월에는 체감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7-18일 광주·전남지역 소재 5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2월 기업의 체감경기’ 조사 결과 2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 : Business Survey Index)는 75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4로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BSI는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2월 제조업 매출BSI는 91로 전월 대비 6p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88로 전월보다 4p 떨어졌다.

신규수주BSI도 88로 전월보다 5p 하락했다. 반면 3월 신규수주전망BSI는 94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 2월 업황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p 떨어졌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5로 전월과 동일했다.

매출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1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74)와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75)는 전월 대비 각각 3p 떨어졌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