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광주·전남 선거인수 확정 광주 120만8천942명·전남 158만332명 박선강 기자

2022년 02월 27일(일) 19:49

광주·전남지역 제20대 대선 선거인수가 확정됐다.

27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는 광주 120만8천942명, 전남 158만332명 등 총 278만9천274명이다.

이는 광주 전체 인구 수 144만1천34명 중 83.89%를 차지하는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49%(59만2천718명), 여성은 51%(61만6천224명)이다.

전남은 전체 인구수 183만2천434명 중 86.24%로 남성 50.1%(79만2천162명), 여성 49.9%(78만8천170명)으로 남성이 3천992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인 수는 지난 9일 명부를 작성한 후 열람과 이의신청, 누락자 등재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5일 최종 확정됐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고,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종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등은 방역당국의 임시외출 허가를 받아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 30분간 별도로 투표할 수 있다. 단, 사전투표 2일 차인 5일에는 오후 6시까지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