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jhc@kjdaily.com

2022년 03월 01일(화) 09:13

-국내 금값시세(한국금거래소 0%-), 뉴욕 금시세 0.7%↑

월요일(미국 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안전자산 피난처 수요가 강해져 금값이 2거래일 만에 1,900달러대를 회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1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90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주말 동안 계속됐고, 서방의 대규모 금융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전쟁을 멈출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다.

전쟁 사태가 이어지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정치적·재정적 불확실성 시기에 안전피난처 역할을 하는 금은 지난 2월 약 6.5% 상승해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러시아의 긴장 고조가 에너지와 금 가격 급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금은 안전 피난처로서 앞으로 더 큰 폭의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금가격은 온스당 2150달러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금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금거래소 순금 1돈(24k, 3.75g)은 살때 가격 318,000원(VAT포함), 팔때는 286,5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9시 10분 기준).

18k와 14k(팔때)도 각각 206,300원과 159,1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은 살때와 팔때 각각 4,030원, 3,370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백금은 살때 1.12%(2000원) 내린 178,000원, 팔때 가격은 0.68%(1000원) 내린 14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 가격은 살때 312,000원, 팔때는 287,500원으로 전일과 같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