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커피박 비료’ 5천포대 기부 기수희 기자

2022년 03월 01일(화) 19:50

전력거래소는 최근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 5천포대를 나주시 다문화가정 농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지난해 4월 전력거래소가 제안,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2021년 18개 의제 중 대표의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나주시와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 민간업체, 12개 공공기관(한국전력거래소·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력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한전KDN·한전KPS)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나주지역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粕 : 찌꺼기)을 수거한 후 친환경 비료를 제조하는 자원 재활용 사업이다.

약 4개월간간 커피박 10톤을 수거했으며 이를 활용해 친환경 비료 5천포대를 생산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