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 단일화 해도 결과는 예측불허 이재명 46.1% vs 윤석열 47.5% vs 심상정 2.1% 김재정 기자 |
| 2022년 03월 02일(수)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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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의 단일화를 가정한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후보 별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46.1%, 윤석열 후보 47.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1%, 기타 다른 후보 2.0%, 지지 후보 없음 1.4%, 잘 모름 0.9%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1.4%p로 박빙이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36.3%)와 윤석열 후보(32.8%)로 골고루 양분됐다. 지지 충성도는 윤석열 후보 98.2%, 이재명 후보 96.6%, 심상정 후보 56.7% 순이다.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광주·전남·전북(61.0%), 인천·경기(55.5%), 여성(49.0%), 40대(59.2%), 50대(52.3%)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대전·충청·세종(55.9%), 대구·경북(63.3%), 강원·제주(55.5%), 남성(51.0%), 20대(49.6%) 저연령층과 60대 이상(58.8%) 고연령층에서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 이재명 후보가 40.0%로 34.4%의 지지도를 얻은 안철수 후보를 5.6%p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심상정 후보 11.1%, 기타 다른 후보 3.5%, 지지 후보 없음 8.1%, 잘 모름 2.9% 등이다.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 가정 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 중 45.9%가 안철수 후보로 유입됐으며, 심상정 후보로 22.5%, 이재명 후보로 4.2%가 각각 옮겨갔다. 지지 충성도는 안철수 후보 88.3%, 이재명 후보 85.6%, 심상정 후보 24.4% 순이다.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광주·전남·전북(54.7%), 인천·경기(45.4%), 서울(41.6%), 여성(42.3%), 40대(53.8%), 50대(48.4%)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도는 대구·경북(39.7%), 강원·제주(39.9%), 남성(37.9%), 20대(40.6%), 30대(47.8%) 저연령층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 의뢰=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조사기관=에이스리서치
▲조사 일시=2월 27일-2월 28일
▲조사 대상=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천4명
▲조사 방법=구조화된 설문지 이용 자동응답여론조사(ARS)
▲피조사자 선정 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응답률=7.2%
▲오차 보정 방법=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 가중 방식 성·연령대·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 수준, ±3.1%p
▲내용=대선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