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시설 개선 전남 2곳 선정 구례 간문교·순천 연향육교…교량 받침 교체 등 안전성 강화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03일(목) 20:23

전남도는 3일 “국토교통부의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에 2곳이 선정돼 국비 6억3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2억6천만원을 들여 도로 시설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기반 시설 중 성능 개선이 시급한 기반 시설을 조기 개선해 급격한 노후화에 대비하고 선제 관리를 통한 관리 비용 효율화와 안전등급 상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총사업비의 50% 안팎을 국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시·군 노후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공모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지방도 861호선 간문교를 비롯한 15개소를 응모한 결과, 구례 간문교와 순천 연향육교가 선정돼 전체 국비 지원액(25억원)의 25%를 확보했다.

간문교에는 총사업비 6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단면 보수, 바닥판 패널 보강, 세굴 보호공 설치 등을 추진한다. 연향육교에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한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