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3순환 고속도로망 착착 진행 정부 제2차 고속도로 계획에 ‘3순환 고속도로’ 신규 반영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03일(목) 20:23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광주-나주·화순 구간을 오가는 ‘제3순환 고속도로’ 구간이 신규 반영됐다.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광주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광역 도시 간 이동 편의 등 광역 도시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 획을 담은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제3순환 고속도로 구간이 신규 반영됐다.

이번 국가 건설 계획에 반영된 시 신규 구간은 제3순환 고속도로 4구간의 일부인 나주 금천-화순간 18.6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500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이다. 이 구간이 정부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예비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기본 계획·설계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3순환 고속도로는 금천-본량간 제1구간 15.5km와 장성-담양 간 제3구간 25.3km는 건설이 완료돼 운영 중이다. 본량-장성간 제2구간 9.7km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