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이렇게]신분증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확진·격리자는 5일에만 가능 박선강 기자

2022년 03월 03일(목) 20:23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광주(97곳)·전남(297곳) 등 전국 3천552곳 사전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시행 중인 사전 투표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사전 투표 기간(선거일 기준 4-5일전) 동안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등)에서 사전 투표소 위치를 할 수 있다.

사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운전 면허증·장애인 복지 카드·청소년증·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학생증 등도 유효하다.

관할 주소지 사전 투표소(관내 선거인)에서 투표할 땐 투표 용지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다만 관할 밖 사전 투표소(관외 선거인)에선 투표 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건네받고 기표한 뒤 투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 투표 2일차인 오는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보건소 통지)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 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