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새마을금고-신협-신보재단 ‘소상공인 융자 지원’ 협약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03일(목) 20:23

광주시와 새마을금고중앙회·신용협동조합중앙회·광주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3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 동구·화순군협의회, 서구협의회, 남구·광산구협의회, 북구협의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평의회 등 8개 기관과 소상공인 특별 융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9개 기관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시와 금융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적정 규모로 기금을 출연하고 600억원 내외의 자금 공급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신용보증을 지원 ▲금융기관은 신보 승인에 따라 대출자금을 융자·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3무(무보증·무담보·무이자) 특례보증지원을 세 차례에 걸쳐 추진, 2만6천654곳에 6천571억원을 지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6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될 것이다”면서 “자금공급을 결단해주신 금융기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