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터카드, 러 영업 중단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 기업들 화답

연합뉴스
2022년 03월 06일(일) 19:40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지난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스터카드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고려해 러시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은행들에서 발급한 카드는 더는 사용하지 못하며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는 러시아 내 가맹점들이나 현금지급기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번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 정부와 논의한 뒤 이러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자카드는 “앞으로 며칠에 걸쳐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에 있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영업 중단 결정은 이날 오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 의원들의 비공개 화상 회견 뒤 나왔다.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기를 요청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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