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년간 코로나 극단 격리…심리 상태 영향”

NYT “美 정보기관, 우크라 침공 관련 푸틴 심리 변화 분석 중”

연합뉴스
2022년 03월 06일(일) 19:4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된 데에는 그가 2년여의 코로나19 기간 극단적인 격리 상태에 놓였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미국 정보기관들이 추측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의 대(對)러 제재 전략 수립은 푸틴 대통령의 심리 상태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들의 재평가와 연관됐다.

즉, 푸틴 대통령의 야심과 위험 감수 성향이 2년간의 코로나19 격리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지금이 러시아의 영향력을 재구축할 적기라고 느꼈기 때문인지에 대한 논쟁이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 기간 러시아는 일상으로 되돌아갔음에도 푸틴 대통령 자신은 다른 나라의 정상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런 극단적인 경계심은 그가 69세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인 점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그가 구소련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에서 근무했을 당시 생긴 편집증적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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