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하세요” 이달 말까지…1만900대 지원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06일(일) 20:01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174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천500대가 증가한 1만900대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접수 마감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유지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 ▲자동차 정기 검사 관능 검사 적합 판정 ▲차량 상태 확인서 상 정상 가동 판정 차량으로 4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미만이라도 저감장치 장착불가 영업용 소상공인 저소득층 차량은 최대 600만원 적용 ▲3.5t 이상 최대 3천만원 등이다. ▲도로용 건설 기계는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로,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