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러·우크라 대체시장 발굴 나선다 베트남 시장 진출 15개사 선정 현지 기업과 매칭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07일(월) 21:20

전남도는 7일 “러시아 경제 제재로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 1억명인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소비 심리가 꾸준히 성장하는 신흥 소비시장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아세안 진출 전초기지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전남도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감안, 15개 사 안팎을 선정해 5월 중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하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전남도 동남아사무소는 상담 전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베트남 현지 수입기업을 발굴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 jexport.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 전자우편(kimsh_1224@jepa.kr)으로 별도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개척 수출상담 지원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기업의 대체시장 발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 061-286-2451,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 061-288-3872)/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