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백화난만’ 공연 12일 국립남도국악원 최명진 기자

2022년 03월 10일(목) 19:29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12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에 (사)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백화난만’(百花爛漫)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전남도무형문화재 제47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겸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이수자인 선영숙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들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산조뿐만 아니라 가곡과 가야금병창, 25현 가야금과 구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인들의 정신과 승화된 삶의 아름다운 의지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가·무·악(歌·舞·樂)을 중심으로 전통공연에서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초청,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지원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