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金값 계란’ 할인전 16일까지 최대 30%…희귀란도 포함 양시원 기자 |
| 2022년 03월 10일(목) 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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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우·딸기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도 함께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계란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계란 뮤지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일반란 ▲등급란 ▲동물복지란 ▲브랜드란 ▲가공란 ▲희귀란 등 총 6개 테마 27개 상품을 모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알찬란(30구·대란·국내산)’은 기존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1등급란(25구·대란·국내산)’과 ‘동물복지 유정란(25구·대란·국내산)은 각각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마트가 일반란부터 동물복지란, 희귀란까지 계란 전품목을 할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청란’, ‘오골계란’ 등 희귀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청계 품종이 낳아 푸른 청색 빛을 띄는 ‘청란(10구·국내산)’과 ‘오골계란(10구·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계란 전품목 행사에 나선 것은 일명 ‘금(金)란’이라고 부를 만큼 계란값이 비싸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실제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따라 산란계 사육수가 대폭 감소하며 높아진 계란 가격은 여전히 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KAMIS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계란(특란·중품·30개)의 평균 가격은 6천242원으로 1년 전 평균 가격인 7천683원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5천861원) 대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계란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횡성, 천년 한우’ 등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하며 딸기 전품목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제철 맞은 대저토마토(1kg·국내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정복 이마트 바이어는 “가정식의 필수 재료인 계란이 금(金)란이 된 상황에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께 선보이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