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업진흥회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 지원” 북구 소재 18개 기업에 2년간 매월 180만원씩 박은성 기자 |
| 2022년 03월 10일(목) 19:55 |
|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광융합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맞춤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광주지역 내 우수한 광융합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광융합산업체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광주시, 북구청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소재한 광융합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지역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해당기업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매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24개월간 지원한다.
또 채용된 청년에게는 직무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취업 3년차에 접어들면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진흥회는 앞서 지난해 산업단지 스마트(SMART)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9개사에 청년 9명의 인건비를 1인당 연간 2천400만원씩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해 지역 특화 산업인 광융합산업 기업 18개사를 선정해 18명의 청년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산업진흥회 누리집(www.kapid.org)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오는 21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융합산업체에 인건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