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銀, 전남 코로나 지원 ‘10억 특별출연’ 전남신보와 업무협약…업체당 최대 7천만원 등 120억 보증 기수희 기자

2022년 03월 10일(목) 19:55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최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 전남신보는 해당 츨연금을 재원으로 총 120억원을 특별보증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 대출금리는 최대 0.5%포인트 감면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신보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별도로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모두 2만8천여건에 1조2천754억원을 대출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