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출기업 해외규격 인증 비용 지원 작년 실적 2천만달러 이하 업체 김재정 기자

2022년 03월 13일(일) 18:50

전남도가 품질 인증서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 인증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수출 실적 2천만달러 이하인 전남 소재 중소기업이나 수출 준비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2019-2021년 해당 사업 선정 후 포기 기업이나 타 기관의 해외인증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받는 경우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인증은 유럽 CE, 일본 JIS 등 해외 유명 인증 275종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이다. 기업 당 1개 인증, 인증 당 400만원(FDA·HALAL 200만원) 한도로 총 컨설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통해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양 국가에 수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체 시장 발굴이 시급하다”며 “해외규격 인증 지원 사업이 기업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 061-286-2452,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 061-288-3872)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