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화학 고위험시설 집중점검 안재영 기자

2022년 03월 13일(일) 19:38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봄철 안전 취약 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집중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빙기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시설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때문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화학물질 취급시설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화학물질 저장·보관 상태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확산 방지 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장구적정 착용과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산강청은 사업장의 사고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개선 컨설팅도 실시해 사고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