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투명 페트병 전용배출봉투 지원 이옥근 기자

2022년 03월 14일(월) 20:07

광주 광산구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맞춰 전용배출 봉투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14일 밝혔다.

규격은 주택용 20ℓ, 상가용 30ℓ이며, 15매씩 배부한다. 이를 위해 6만3천여 세대에 이날부터 배송할 101만2천장을 제작했다. 받지 못한 세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갈색 맥주병이나 흰색 막걸리병 등 유색 페트병, 투명 포장용기 등 일반 플라스틱은 함께 담으면 안 된다.

광산구는 “투명 페트병 전용배출봉투 무상지원은 광주와 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번째 시도”라며 “향후 비닐과 일반 플라스틱 등 다른 재활용품 전용배출봉투 배부 확대를 검토할 것이며, 분리배출 실천과 재활용률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