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눠주기,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광주시, 21일 식목행사 참여자 선착순 2천명 대상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15일(화) 20:22

광주시는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간 현장에서 묘목을 나눠주면서 나무 심기 시민 참여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광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지난 2020년부턴 해당 행사를 취소해왔다.

이번 나무 나눠주기는 시민들의 나무 심기 참여와 침체된 나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선착순 2천명에게 한 명당 두 그루 씩 나눠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휴대전화 번호 1개로 한번만 참여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문자 쿠폰이 전송되며, 문자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4월17일까지 호남조경수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나무 시장에서 나무 두 그루로 교환할 수 있다.

접수 번호가 홀수일 경우 홀수일에, 짝수일 경우 짝수일에 교환할 수 있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