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광주전남記協 ‘자치경찰 발전’ 협약 임채만 기자

2022년 03월 16일(수) 19:30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와 광주전남기자협회(협회장 맹대환)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6일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업한다. 자치경찰제 업무 이해도 증진 교육, 홍보 활동 강화를 비롯해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꾸리는 데 힘을 모은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자치경찰제 주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정확한 보도에 주력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기자들의 취재 활동에 협조한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많이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치경찰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맹대환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언론이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위원회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섬 치안과 관련한 자극적인 보도 관행도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자치경찰제는 생활 안전, 교통·경비,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치안 행정을 펼치는 게 골자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종합 안전 대책’을 1호 정책으로 정해 촘촘한 보호 활동을 선보였다. 또 전국 최초로 ‘범죄 피해자 통합 지원 연계망’을 제작하는 등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펼치고 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