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호남권물류센터, 경기도 학교급식 첫 출하 배추·깐마늘·멜론·블루베리·배 등 친환경 농산물 6t 변은진 기자 |
| 2022년 03월 16일(수) 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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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경기도 학교급식에 첫 출하했다.
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16일 “배추·깐마늘·멜론·시금치 등 친환경 농산물 6t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지난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 관외 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센터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 간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인 멜론, 블루베리, 배, 만감류, 무화과, 고구마, 감자, 양파, 깐마늘 등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7년 10월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74개소에 이르는 대외 판로와 212개에 이르는 친환경 농가 공급처를 확보했다. 개장 5년 차인 2021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판매 137억원을 달성해 전남의 친환경물류센터로써 기반을 다졌다.
올해엔 200억원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정부의 제2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종합물류센터다.
부지 2만9천987㎡, 연면적 1만3천644㎡의 규모에 저온창고 18개 동,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전처리실 등 최신 시설과 각종 선별기 등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최적화된 유통 설비를 갖췄다.
센터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잔류농약 검사 등 완벽한 검수·검품을 실시해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적시 공급하고 있다.
양상대 센터장은 “전남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