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 年60만원 지급 8천420명 대상 내달 초 ‘함평사랑상품권’ 일시 지원 함평=김연수 기자

2022년 03월 16일(수) 20:36

함평군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16일 “농어업·임업 경영체 등록 농어민 8천420명을 대상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4월 중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1일 이전부터 계속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군은 지난 1-2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3월 중 자격 여부를 파악한 뒤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초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함평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첫 해인 2019년 농업인 6천808명에 40억8천만원, 2020년 6천815명에 40억9천만원, 2021년 7천301명에 43억8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함평=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