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0억 규모 청년창업 특례보증 3.20-3.64%대 금리 적용…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종행 기자

2022년 03월 16일(수) 21:09

광주시는 17일부터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특례보증은 지역 소재 영업점을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금조달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 창업 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자금 대출 보증을 한다.

대출 참여 은행은 광주은행, KE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 1년 일시 상환 고정 금리는 최저 3.20%, 5년 분할 상환 변동금리는 최고 3.64%(평균 3.34%)가 적용된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