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전남 미래전환 청사진 제안 광주전남연구원, 6·1 지방선거 앞두고 ‘광주·전남 시·군·자치구 발전구상’ 선보여 박선강 기자

2022년 03월 16일(수) 21:42

광주 5개 자치구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해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발전 구상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지털 전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산업, 일자리, 문화, 환경, 복지, 자치 등 주요 분야의 주민 생활 밀착형 핵심과제가 제안됐다.


민선 8기 전남 시·군의 발전 구상은 시·군별 미래를 이끌 신산업정책과 사회정책에 초점을 두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과거 전남 시·군의 발전계획이 주로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SOC 확충에 주력했던 것과 비교한 차별화로 눈에 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광주·전남 27개 시·군·자치구별로 지역발전 비전과 방향, 그리고 핵심과제를 제시한 이번 정책보고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치러지는 민선 8기 6·1 지방선거에서 330만 시도민의 선택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전망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올해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역점 기획과제인 ‘광주·전남 시·군·자치구 발전구상’ 보고서를 16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박재영 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및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광주전남이 처한 지역 불균형 상황 속에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가 새로운 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역별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담아낸 미래 종합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 연구진이 참여한 보고서는 광주·전남 27개 시·군·자치구별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비전과 기본목표, 발전방향 등 기본구상을 제시했으며, 기본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연구원은 기초지자체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자치구 담당연구원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보고서는 지난 3개월간 광주·전남 4개 권역별로 시·군·자치구 기획실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정책 워크숍과 간담회를 토대로 그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광주·전남 시·군·자치구 발전구상 전문은 16일부터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jeri.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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